안녕하세요. 답변이 늦었습니다.
한 번 답글을 올렸는데 비밀글이라 잠기면서 날아갔습니다.
그래서 본의 아니게 다시 올리다보니 일정상 늦어졌습니다.
앞으로 공개해주시면 빠른 답변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.
남편분과의 관계로 많이 힘이 드시는 것에 대해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.
스스로 자신을 보시고 스스로 삶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보셔야 할 것입니다.
아이들을 생각하고 마음을 크게 다시 한번 잡아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.
아이들이 힘이 들거예요. 엄마의 마음은 아이들에게 가장 잘 전달됩니다.
부모님의 에너지가 아이들에게 전달되기 때문이지요.
말을 안해도 자녀분들은 다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집안의 분위기를 알고 있습니다.
무의식적으로 엄마에게 두려움을 느끼고 아버지에게 배신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.
엄마의 자리가 큰 자리이기에 힘이 드시는 와중에 아이들 이야기를 하였습니다.
다시 일어나는데 어머니로서 아내보다 더 큰 힘을 내시라구요.
나중에 어머니의 인내하는 모습이 아이들에게 자양분이 되어질 겁니다.
우선 나를 사랑하세요. 나 자신을 돌아보시고 휴식을 주십시요.
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왔는지,,, 내 인생의 주인은 누구인지... 왜 나는 이런 고통을 감수해야 하는지...
돌아볼 시간을 갖으시길 바랍니다. 그러면 아시게 될 것입니다.
내게 온 시련이 더 큰 사랑으로 나아가는 선물이 될 수 있음을...
하늘을 보고 한번 물어보십시요.
나는 행복한지... 어떻게 하면 행복할 수 있는지...
과연 물질이 나를 불행하게 하는지... 아님 남편이 나를 불행하게 하는지...
스스로 한 번 물어보는 시간을 갖으시길 바랍니다.
그리고 내면의 소리를 들어보세요. 답이 나올 때까지...
좋은 마음, 밝은 의지로 다시 태어나 삶을 긍정하는 어머니가 되시길 기원합니다.
답답할 때 글을 써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. 후련해질 때까지...
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웃어보세요. 더이상 힘든 마음을 갖지 않도록.
마음이 바뀌면 길이 열리기 시작할 거예요, 사랑합니다. ^_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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